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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관련 정혜전 대변인 서면 브리핑

2024.11.05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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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 5, 화)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을 상징하는 녹색 넥타이를 착용한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해 먼저 새마을운동중앙회 임원 등과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특히 전국새마을동아리연합회, 청년새마을연합회 등 청년 회원들은 각각 “대새(대학새마을동아리)를 하나로!”, “청년새마을 화이팅!”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청년들의 힘찬 패기를 보여줬습니다.

대통령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명의 새마을운동회 지도자와 회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이 대회를 시작하며 “이 대회를 격려해 주시기 위해 취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3년 내내 찾아주신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언급하며 “이 중 핵심은 자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돕고자 하는 사람이 어떻게 게으를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근면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라며 “새마을운동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손과 발로 뛰는 것“이라고 말하자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또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새마을 정신이 대한민국의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하자 다시 한번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안보와 저출생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로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와 역사를 바꾼 개혁 운동인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 앞에는 또 다른 개혁 과제들이 놓여있다.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4대 개혁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은 저항이 따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밝히자 참석자들이 큰 박수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본 행사를 마친 후 퇴장하며 전국 새마을지도자, 청년새마을회원 등 참석자 한명 한명과 악수로 격려하며 인사했습니다.

대통령은 이후 자리를 이동해 새마을지도자들 100여 명과 오찬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이렇게 오찬을 나누면서 시간을 좀 더 갖게 돼서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1970년에 농촌혁신 사업으로 시작한 새마을운동이 직장, 공장, 산업 등으로 확대돼, 이제는 성장하는 저개발국가들의 지도자들을 교육시키는 글로벌 정신 운동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면 “참 눈물겨운 역사”라고 했습니다.

이어 취임한 지 얼마 안 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만났을 때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추진해 보라고 반 전 총장이 제안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은 2022년 12월 아프리카의 밤이라는 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계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아프리카 등 우리보다 한발 뒤늦게 따라오는 국가 정상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새마을운동을 언급했고 한국의 새마을운동 덕분에 기아를 면하게 됐다고 말하는 정상들이 많았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확실하고 책임 있게 기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마을운동이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 청년들의 해외 봉사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이제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세계적인 글로벌 세계 운동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새마을정신의 핵심인 자조가 없는 사회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정신혁명운동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의 정신으로 우리 국민들이 신념과 의지를 다지면, 당장은 어려워 보여도 대한민국이 웅대한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다시 한번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대통령이 “오늘 아침부터 행사에 빨리 오고 싶었다. 자조 정신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기쁜 마음에 일산까지 달려 왔다”고 말하자, 다 함께 환호했습니다.

김광림 새마을중앙회 회장은 “지난해 대통령께서 말씀 주셔서 41년 전 준공된 새마을연수원 건물을 고칠 수 있게 됐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또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고 준비된 매실 음료로 건배 제의를 하며 화답했습니다.

오찬이 마무리될 즈음 배진호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 회장이 깜짝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 청년회장은 “작년에 대통령께서 가슴에 새겨주신 말씀이 있었는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작년에 대통령께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청년이 앞장서라’고 말씀 주셨는데 처음에는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안 됐지만, 해외 봉사를 다녀오니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새마을 청년들이 돌아와 리더도 하고 있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오찬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대통령은 오찬을 마치고 함께한 참석자 한 분 한 분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오늘 본행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는 김광림 새마을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전국 시·도 회장, 대학동아리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전국회원 총 1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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