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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발표

2024.10.02 유법민 투자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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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투자정책관 유법민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2페이지입니다.

2024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251.8억 달러를 기록하여 1962년 외국인직접투자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였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글로벌 FDI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투자환경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들의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제조업 투자 및 소부장 분야 투자가 대폭 증가하여 역대 1위를 기록하였고,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가 증가하여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투자 유형별로는 그린필드 투자가 사상 최대인 189.3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M&A 투자는 62.6억 달러로 전년대비 감소하였습니다.

비수도권 투자 비중은 26.4%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대형 M&A 투자가 여러 건 있었던 2022년에 비교하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업종별 동향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36.4% 크게 증가한 123.1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작년 대형 M&A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119.5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제조업 중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 품목이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과 기계장비·의료정밀, 금속·금속가공 그리고 자동차 등이 포함된 운송용기계 업종이 증가하였고, 화공, 식품 등의 업종은 감소하였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서비스업 중에는 여가·스포츠·오락, 공공·기타서비스 업종이 증가하였고, 금융·보험, 정보통신, 도·소매, 부동산 등의 업종은 감소하였습니다.

국가별 동향은 5페이지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5페이지입니다.

미국, EU로부터의 투자는 전년도 대형 M&A 투자에 의한 기저효과 등으로 다소 감소한 31.2억 달러와 39.5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중화권 투자는 56.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중국을 따로 떼어서 보면 45.7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투자가 작년 대비 4배 이상 크게 증가하여 사상 최대치인 46.9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2024년 3분기 단일국가로는 가장 높은 18.6%의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기타 국가로부터의 투자는 77.4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6페이지입니다.

투자 유형별로는 공장 또는 사업장을 설립하여 직접 운영하기 위한 그린필드형 투자가 전년대비 12.9% 증가하여 역대 최대 금액인 189.3억 불을 기록하였습니다.

기업지분인수 또는 합병 등을 목적으로 하는 M&A형 투자는 12.7% 감소한 62.6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자금별로는 신규투자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127.2억 불을 기록하였습니다. 증액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109.5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수도권은 126.9억 달러를, 비수도권은 45.6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였습니다.

비수도권은 전년대비 금액은 감소했지만 투자지역 미정 건들을 제외하고 산출한 수도권, 비수도권 비중에서는 전년대비 2.7%p 증가한 26.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본이 거의 400% 정도, 그러니까 그린필드와 M&A 모두가 정말 이게 진짜일까 싶을 정도로 많이 늘었는데요. 그 구체적인 아마 사례, 기업명은 밝히시지 못하겠지만 구체적인 사례라거나 아니면 도대체 일본이 왜 이렇게 많이 늘었는지 자체적으로 분석하신 결과가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기업의 경영상·영업상 비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사례를 말씀드리긴 좀 어렵다는 걸 양해해 주시고요. 전체적으로는 현재 한일 경제협력 분위기가 계속 강화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반도체나 배터리 관련 소부장 투자가 증가하면서 일본으로부터의 제조업 투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업에서도 의류, 콘텐츠, 식품과 관련된 투자가 최근 유입돼서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 그런데 한일 관계가 개선된 거는 벌써 2~3년 전부터 얘기인데 이게 하필 지난해에 유독 이렇게 많이 늘어난 특별한 배경이 있나요? 좀 전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부분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그 업종 같은 부분, 특히나 일본이 좀 구체적으로, 특히 제조업 분야에 있어서 일본이 투자나 직접투자를 늘리는 부분이 있으시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기업의 투자 의사 결정이라는 거는 기업 스스로 자체적인 경영 판단에 의한 거기 때문에 올해 특별히 많이 늘었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일반적으로 이렇다, 라고는 평가하기는 어렵고요.

다만, 최근 신고된 내용들을 보면 주로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소재나 부품 관련된 기업들이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개별적인 기업명은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영업상 비밀에 해당돼서 밝히기 어려운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막상 일본의 투자 건수는 정작 감소했는데요. 금액이 이렇게 4배씩, 5배씩 늘었다는 거는 어디, 지난번에 있었듯이 1개의 예를 들어 기업이 엄청 크게 투자한 건이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골고루 큼직큼직하게 많이 늘었는지 그 부분, 구체적인 사례는 말씀 못 하신다고 하니까 그 부분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어느 1건이 크게 늘어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좋아진 건 아니고 여러 건이, 여러 건의 대규모 투자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분야는 말씀드린 대로 소부장 분야가 되겠고요.

<질문> 반도체·바이오도 굉장히 많은 퍼센티지로 상승했는데요. 이게 지금 업종별로 어디에 포함되는 건지, 그리고 반도체·바이오가 실제로 몇 억 불 정도 되는 건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소부장 투자도 93억 8,000달러인데요. 이건 어느 나라에서 투자한 건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은 반도체·바이오가 어느 업종에 속하느냐고 말씀.

<질문> 네.

<답변> 제조업에 속하고요. 제조업...

<질문> 바이오도 제조업인가요?

<답변> 바이오도 네, 제조업으로 지금, 바이오도 제조업으로 지금 분류돼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질문> 신고 투자금액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저희 통계 자료 가지고 있는 게 바이오, 반도체, 개별 품목별로는 나와 있지 않은데요. 그건 별도로 저희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소부장 투자는 어느 지역... 어느 나라에서 많이 했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앞서 말씀드렸지만 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는 걸로 저희가 파악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일부, 중국도 일부 있고 대부분 미국, EU 골고루 소부장 관련돼서는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요. 3분기의 경우에는 일본의 투자가 가장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질문> 일본과 중국이 늘어난 반면, 미국은 감소했는데요. 미국의 투자 증가한 규모를 보니까 상반기 그거와 빼서 해보니까 3분기 한 5억 불 정도 늘어난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미국의 투자가 감소한 거는 어떻게 보면 미국의 어떠한 산업정책이 국내 투자에, 그러니까 자국 내 투자를 중시하는 그런 분위기가 반영돼서 외국인 또 우방인 또 우리나라에 투자가 감소한 영향이 나타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답변> 한 분기의 숫자만 가지고 전체적인 경향을 보기에는 무리하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투자는 생산·수출과 같은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서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 한 분기 실적만 가지고 그렇게 판단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현재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미국 국내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또 미국의 자국 투자 유도하는 산업정책 기조도 맞물려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미국에서 투자 유인이 그렇게 크지 않은 걸로 저희가 평가하고 있고요.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전기·전자 등 첨단 업종에서는 투자가 증가를 했고, 다만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이루어진 투자지만 조세 이슈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다른 국가로 우회해서 신고된 투자 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실제 이번의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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