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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현지 공무원 연수계획 발표

2024.09.30 박상옥 기획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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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박상옥입니다.

오늘 정례브리핑에서는 행복청 수도 이전 협력의 금년 중점 사업 중의 하나인 탄자니아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추진 배경과 필요성입니다.

우리 행복청은 그간 탄자니아와 수도 이전 관련 다양한 교류를 해왔습니다. 50여 년에 걸쳐 수도를 이전 중인 탄자니아는 한국의 행복도시를 벤치마킹하기를 희망하며, 지난 2022년 먼저 협력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탄자니아의 마잘리와 총리는 2022년 행복도시를 방문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반시설, 도시의 상징성을 담은 독창적인 랜드마크에 깊은 인상을 받고 한국에 경험 전수를 요청하였습니다.

그 이후 금년 1월 행복청장님을 탄자니아에 초청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탄자니아 대통령을 면담하였습니다.

6월과 9월에는 인프라 관련 국제회의에 참여하는 등 우리 청은 계속해서 탄자니아의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1973년 도도마로 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통해 공식적인 수도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도 기능과 인구가 아직도 최대 도시인 다레살람에 쏠려 있어 탄자니아 정부는 부족한 인프라 보완을 위해... 인프라를 보완해 도도마를 실질적인 신수도로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의 다레살람 인구는 530만 명이고 도도마는 76만 인구로 탄자니아 4대 도시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탄자니아는 양국 간 체결한 협력 MOU를 비롯해 대통령, 총리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에 지속적으로 자국 공무원의 연수를 요청해 왔습니다.

다음으로, 구체적인 연수계획입니다.

연수는 오는 10월 21일, 22일 양일간 우리 청과 주탄자니아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하여 총리실, 도도마시, 잔지바르 국토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도마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수는 국토부의 재외공관 인프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연수를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내부에서는 우리 청 국제협력팀장이 참여해 행복도시 건설 현황 설명과 함께 탄자니아 정부에 필요한 정책 제언을 하고, 외부전문가로는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이기도 한 충북대학교 황재훈 교수와 국토연구원 이상건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도시계획, 스마트시티, 교통 등 전문 분야에 대해서 강의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철도, 상하수도, 도시 랜드마크 건설 등 신수도사업 주요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외투자 개발사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 관계자와 연수에 참여한 탄자니아 공무원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 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도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도시계획의 특징들이 탄자니아 현지 여건과 제도에 맞게 잘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행복도시를 포함해 다양한 신도시 조성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탄자니아 현지 공무원 연수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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