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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공무원 교육 방식 전면 개편 추진
안녕하십니까?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송남근입니다.
농식품부는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공무원 교육 방식을 전면 개편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개편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디지털 전환, 세대 전환, 기후 위기 등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과 관련한 업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농식품부 공무원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식, 스킬 등을 학습하고 전문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관성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해 새로운 교육 수요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교육 방식도 정형화된 강의식에 의존하여 민간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최신 교육 방식의 도입에도 소홀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농식품부 공무원이 정책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 등에 대응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먼저 관성적 교육에서 벗어나 업무성과와 연결되는 학습 설계 운영, 효과성 높은 학습 기법 및 학습 환경 제공, 교육원 학습 인프라 및 지원역량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페이지입니다.
첫 번째, 관성적 교육 설계에서 벗어나 업무성과와 연결되는 학습 설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업무성과 기반 학습 설계 모델을 개발하여 2025년에 신설하는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기존 교육과정도 동 모델을 토대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이런 방식이 도입되면 특정 교육과정의 설계에 앞서 관련 정책이나 조직의 업무성과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한 후 학습 목표를 구체화하고 교육 대상, 내용, 방법, 시기 등 교육과정의 설계, 교육 실행 및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다음으로, 업무성과와 연결되는 스킬을 분석하고 맞춤 교육을 시행합니다.
직무교육의 흐름은 지식보다는 스킬 향상입니다. 교육과정별로 직무가 필요로 하는 스킬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부족한 스킬이 향상되도록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공직단계별 성과 중심 역량 모델을 정립하고 역량 개발 교육을 합니다.
기존에 저희가 5급·과장·국장 승진하는 역량평가는 있지만 그 후에 별도의 역량 개발 교육이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역량평가 모델을 검토·보완하여 역량 개발 과정을 운영합니다.
국정철학 및 공직가치 교육도 지속 확대합니다.
두 번째로, 효과성 높은 학습 기법 및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먼저 '실제 학습은 일하면서 이루어진다.'라는 것이 70%고, '주변의 도움이나 멘토로' 20%, 학습을 통해서, '교육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진 학습'이 한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하면서 학습이 촉진되도록 일과 학습을 결합한 교육 방식을 도입 확대합니다.
다양한 워크플로우 러닝 사례를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워크플로우 러닝에 적합한 비정형 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학습 환경 관련해서는 개인화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개인별 학습 실적 정보를 통합하여 학습데이터 분석 기반을 구축하고 개인화된 학습 로드맵과 학습을 추천·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학습자 편의를 위한 스마트폰 이용 학습 환경 및 콘텐츠 제공도 확대합니다.
학습과정이나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이 보편화되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교육 내용 측면에서 보면 실습, 사례, 공유, 협업, 교육 콘텐츠 및 교육 방법을 확대합니다. 긍정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플립 러닝을 도입합니다.
세 번째로, 앞에서 말씀드린 이런 전략과 과제가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교육원 학습 인프라 및 지원역량 강화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하고 e-러닝을 대폭 개편합니다.
금년 하반기에 가칭 ‘농식품 학습 플랫폼 도입 방안’을 마련하여 자기주도학습, 학습경험 공유, 직무스킬 데이터 축적·활용 등을 수행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합니다.
교육원 내부적으로 교육·훈련에 특화된 직무 분석과 직원 역량 개발을 추진하고 교육원을 HRD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교육원이 HRD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확충 및 교육원 명칭 개편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교육원이 고객인 농림축산식품부 직원의 역량 향상과 업무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에 맞춰 새로운 인적자원 개발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붙임자료를 설명드리면 5페이지는, 첫 번째 '붙임1'은 저희 교육원 개요고요. '붙임2'에 나오는 6페이지부터 11페이지까지는 교육·훈련 개편 방안 주요 내용이고, '붙임3' 12페이지는 교육·훈련 관련 용어들이 조금 생소하실 것 같아서 저희들이 약간 보완 설명을 붙였습니다.
우선 이상입니다. 그리고 혹시 질문 있으시면 제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HDR... 전문기관으로 전환한다는 부분이 궁금한데요. 이게 지금 현재 저희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는 이게 HDR... HRD 전문가가 아예 없는 건지, 아니면 있었는데 이거를 조금 더 강화를 하겠다는 것인지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가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서 나온 조직의 역량 강화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계획에서 교육원 명칭을 바꾸게 되면 여기도 인재개발원이라는 것으로 바꾸신다는 건지, 아니면 예시로 그냥 인재개발원이라는 게 있으니 이런 비슷한 명칭으로 바꾸겠다, 라는 말씀이신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하셨는데 좋은 질문이시고요. 저희도 지금 이런 HRD 전문가가 1명 채용은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도 전문성을 가지고 우리한테 공유해 주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거는 인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직하고 인사 담당하는 조직, 협의해서 나갈 예정인데 조금 더 충원하는 게 맞지 않느냐, 그리고 여기 보면 요약본, 저희가 보면 11페이지에 보시면 나오는데 저희가 전문가 추가 확충하는 것하고 전문 직위 같은 걸로 해서 그런 걸 같이 검토하고 있고요.
명칭은 이런 공무원교육원이라는 명칭을 쓰는 기관이 2개밖에 없어요. 국세하고 우리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국가공무원육성법이 공무원인재개발법으로 바뀌었거든요, 2016년에. 그러면서 많은 기관이 앞에 전문성 이름 붙이고 인재개발원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바꿨거든요. 그래서 트렌드에 맞춰서, 이게 일방적인 교육이라는 이런 관점보다는 인재를 개발한다, 이런 관점으로 바꾸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저희도 이렇게 인재개발원이라는 명칭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이거는 저희가 바꾸고 싶지만 저희 직제를 같이 바꿔야 되기 때문에 당장 바꾼다기보다는 우리 부가 그런 걸 수정할 때, 개정할 때 맞춰서 아마 같이 검토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추가로 더 말씀, 여쭤보면 그렇다면 지금 다른 인재개발원, 비슷한, 이 교육원과 비슷한 인재개발원에서는 HRD 전문조직이 한 어느 정도 지금 TO가 운영이 되고 있는지 이것이 알고 싶습니다.
<답변> 제가 거기에 몇 명이 있는지는 제가 확인을 못 했고요. 아마 어떤 기관은 교육원장 자체가 공모여서 외부에서 오는 데도 꽤 있고 그렇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아마 한두 명은 다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그 말씀하신 거는 민간인 직무... 아마 재취업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요. 이거는 저희는 농식품부와 농림 소속 기관들 중심으로 역량을 키우는 거여서 이거는 저희 예산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니고요. 아마 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 교육을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 교육원 시설 운영, 관리, 나주에 있는. 그런 거하고 그에 따른 직원들이 좀 필요하고 그다음에 교육과정 운영하려면 외부분들, 전문가들 오시면 거기 강의료라든지 아니면 일부 중요한 과정은 외주 주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 그런 비용들 정도 소요되는 거라서 그렇게 크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그런 사업은 아닙니다. 저희들이 조금 더 개편해서 교육과정을 잘 만들어서 운영하면 되는 그런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예산은 크게 늘릴 필요, 저희 기존 예산을 잘 활용하면... 저희 교육원 예산이 한 80억 정도 되거든요. 그런 걸 잘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의 있으신가요? 그럼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