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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고용동향
지금부터 2024년 7월 고용동향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쪽, 전체 요약입니다.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고 청년층 고용률은 46.5%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하였습니다.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하였고 청년층 실업률은 5.5%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하였습니다.
취업자는 2,885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30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20대, 50대 등에서 하락하여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은 2쪽입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증 상용근로자는 9만 6,000명, 임시근로자는 22만 7,000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7만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 8,000명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 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9,000명 각각 감소하였습니다.
실업자는 50대, 20대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7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쉬었음, 가사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8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7쪽, 본문입니다.
15세 이상 인구 및 경제활동인구를 살펴보면 2024년 7월 15세 이상 인구는 4,559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명 증가하였고 경제활동인구는 2,959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8쪽입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9%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은 9쪽, 취업자 동향입니다.
2024년 7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5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2,000명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3.3%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하였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하였습니다.
10쪽입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27만 8,000명, 30대에서 11만 명, 50대에서 2만 3,000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20대에서 12만 7,000명, 40대에서 9만 1,000명 각각 감소하였습니다.
고용률은 30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하였습니다.
12쪽입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사무종사자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판매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 관리자 등에서 감소하였습니다.
13쪽입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80만 9,000명으로 35만 7,000명 증가하였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58만 7,000명으로 19만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5시간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실업자 동향입니다. 14쪽입니다.
2024년 7월 실업자는 73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명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하였습니다.
15쪽입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50대, 20대 등에서 감소하였습니다.
교육정도별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보면 중졸 이하에서 0.3%p, 고졸에서 0.3%p, 대졸 이상에서 0.2%p 각각 하락하였습니다.
16쪽입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경우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3,000명 감소하였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70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7,000명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비경제활동인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7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99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18쪽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60세 이상, 20대, 50대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하였습니다.
구직단념자는 38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19쪽, 고용보조지표입니다.
2024년 7월 전체 고용보조지표3은 8.6%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하였으며,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15.4%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하였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고 질문 있으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국장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게 7월 고용동향을 보니까 건설업이 8만 1,000명이 줄었는데 5월, 6월에 비해서, 5월, 6월도 마이너스였지만 7월에는 더 큰 폭으로 줄고 있는데 이게 왜, 건설업이 이렇게 많이 줄어드는 원인은 어디서 찾아야 할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건설 부문은 말씀대로 6만 1,000명 감소했고 한 3개월 정도 감소 추세입니다. 그리고 그 폭도 좀 확대된 측면이 있습니다. 건설업의 경우에는 건설경기 영향이 있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폭염도 일부, 폭염과 폭우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종합건설 쪽에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건설업 중에서도 전문직별 공사업 쪽에서도 최근에 들어서 추가적으로 감소하면서 건설업 전체가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그리고 도·소매도 좀 많이 줄고 제조업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 이게 최근의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수출은 괜찮고, 반면에 소매판매하고 설비투자 같은 경우는 좀 어려운 상황이 돼서 내수 부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소위 말해서 고용지표가 후행지표라는, 경기 후행지표라고 보면 이게 내수 부진이 지금 이런 건설이나 도·소매나 제조나 이런 데 반영이 되고 있다고 이렇게 봐야 될까요?
<답변> 어쨌든 경기적인 부분이 취업, 고용시장에도 당연히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은 있는데 산업군별로는 영향과 이런 부분들은 각각 다르다고 보여질 수 있고요. 도·소매 같은 경우에는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증가... 아니, 감소 폭도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도·소매 쪽은 기본적으로 산업구조 변화라든가 소비의 패턴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변화하면서 무인화되고 전자상거래화하면서 좀 줄어들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소매 쪽에서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요.
다만, 도·소... 도매하고 중개업 같은 경우에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어서 말씀하셨던 부분들 그리고 운수·창고가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 숙박·음식도 여전히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부분들과 다 종합적으로 같이 봐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부문, 부문별로 조금씩 그 증감이,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또 하나 더 질문드릴게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이거는 나 홀로 사장님이 11만 명 줄었는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늘었는데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만 명이나 줄어든 것은 이것도 최근에 보면 폐업자가 많이 늘고 이렇게 나오면서 이게 또 내수가 안 좋은 거하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거하고 관계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답변> 말씀 주신 것처럼 1인 자영업자, 그러니까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1개월 길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고요. 그리고 그 폭도 지금 이번 달에는 약간 감소 폭이 전월에 비해서는 조금 감소하기는 했습니다. 감소 폭은 축소된 상황이기는 합니다.
1인 자영...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감소한 산업을 보면 도·소매 그리고 건설, 숙박 이런 쪽이 조금씩 감소하는 건 맞는 상황이라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자영업자, 1인 자영업자의 경우에 소매 쪽이 감소하는 부분들은 아무래도 그런 영향들이 일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고용주하고 자영업, 1인 자영업자하고 전체적으로 같이 봐야 되는 부분들도 있는 상황이라서 그거는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청년층 취업자 수하고 고용률이 계속 부진한 양상인데 그 배경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쉬었음' 인구가 지금 24만 3,000명 늘어서 10.7%인 거로 나타나는데 이게 2021년 1월 이후의 최대 폭 증가로 보이거든요. 이게 시계열 쪽으로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고, 그와 관련해서도 배경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청년층 고용률은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고, 아까 사전 브리핑 때도 말씀드린 것처럼 청년층은 일단 기본적으로 인구구조가 굉장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취업자 자체가 지금 줄고 있고, 그리고 그중에서도 또 재학 비중이 굉장히 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는 합니다.
또, 고용시장 측면에서도 신규보다는 경력직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청년층, 특히 20대 초반보다는 20대 후반이 낫고 20대 후반보다는 30대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걸 함께 같이 봐야 될 상황인 것 같고요.
그리고 고용률, 청년층 고용률이 지금 이번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역대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낮은 수준은 아니고 20대 후반은 지금도 여전히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머물러...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는 걸 함께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쉬었음'에 대해서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24만 3,000명 이번에 좀, 올해 많이 증가하는 상황이긴 한데 이 부분에 대한 증감은 2021년 1월 37만 9,000명 이후 최대 증가가 맞습니다.
그리고 '쉬었음' 증가에 대한 부분은 지난, 계속 5개월 정도 지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조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고령자가 많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중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용자가 늘어나면서, 비율이 늘어나면서 '쉬었음'도 같이 늘어나는 그런 상황이긴 하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비경 전체가 또 같이 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이유는 폭염이나 폭우나 이런 비경이 증가하는 요인도 같이 영향을 미쳤다, 라고 얘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연령층별로 봤을 때도 청년... 30대, 40대, 50대, 60대 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청년부터 40대까지는 비경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비경은 감소하고 있는데 '쉬었음'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비경 내에서 사유의 변동이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라고 보여지고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50대하고 60대 부분이 '쉬었음' 증가와 함께 비경이 같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이 인구구조의 문제하고 날씨 영향하고, 그리고 50대 같은 경우에는 아까 기자님 말씀하셨지만 1인 자영업자라든가 건설 쪽에서 특히 이런 부분이 취업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비경 부분으로의 편입 일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더 질문이 없으시면 플로우에서 받도록 하고 저희 총평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7월 고용동향은 돌봄 수요 증가 등의 다양한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고요. 실업자는 감소하였고, 그리고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 2,000명 증가하였는데 산업별로 보면 보건복지, 정보통신, 운수·창고업이 증가를 주도하였고 지위별로는 임시직·상용직 등에서 그리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30대 등에서 증가하였습니다. 계절조정취업자는 전월대비 1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실업자는 50대, 청년층, 40대에서 감소해서 전년동월대비 7만 명 감소한 것이고요. 비경제활동인구는 60세 이상, 50대에서 증가해서 전년동월대비 8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이상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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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낙동강 녹조 전반적으로 감소…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해제 낙동강유역 영천호·사연호를 비롯해 금강유역 용담호 등 3곳에서 발령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지난 1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해제되는 등 낙동강 녹조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환경부는 낙동강유역 공산지에 신규로 ‘관심’ 단계를 발령해 현재 횡성호 등 5곳에서 ‘관심’ 단계가, 대청호 등 4곳에서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정고령 등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하천구간 3지점에서는 녹조 발생이 감소했다. 3지점 모두 9일 기준으로 지난 2일에 비해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크게 감소해 전반적으로 녹조가 줄어들고 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재 지자체는 친수구간에 대한 녹조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2016년부터 한강(잠실대교~행주대교)에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 대전시와 경상북도는 올해 6월부터 낙동강 3지점과 금강 1지점에도 확대해 시범운영 중이다. 또한 시도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친수구간에서 관심 단계 발령 시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수상스키, 수영 등 친수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경계 단계 발령시에는 친수활동을 금지하도록 공지하고 있다. 한편 낙동강유역 친수구간 중에서는 부산 사상구 소재 삼락수상레포츠타운 등 2곳에서 9월 9일 기준으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낙동강에 녹조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수온이 높고 9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으로 녹조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9월에도 녹조 저감 및 취·정수장 관리를 통해 먹는물과 친수구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환경부 물환경정책과(044-201-7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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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산업부, 추석 명절 맞아 방학동 도깨비전통시장 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물가 및 에너지 안전 상황을 점검한 후 상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관광에서 새로운 내 일을 열자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된 관광 일자리페스타는 관광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중 9월 10일과 11일에는 현장 박람회를 진행한 것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부터 기존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관광 일자리페스타로 이름을 변경했다. 최근 플랫폼 고도화와 여행 경향이 변화함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관광산업 일자리를 홍보하며 구직자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한다.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가 열렸다.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현장. 이번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의 주제는 관광을 열다, 내 일( My Job)을 열다로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잠재 인력의 유입 독려와 관광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 ICT, 항공, 테마파크, 공공기관, 리조트, 호텔 등 130개의 관광기업이 참가한 박람회에서는 최근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확산되며 방한 외래 관광객 증가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참여했다. K-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변형된 형태의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첨단 기술이 관광업에 활용되는 등 관광업계에서 벌어지는 변화들은 관광 일자리 수요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미래 관광 일자리 생태계를 바라볼 수 있었다.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현황판. 사전등록자들은 현장 등록 없이 미리 받은 출입증 교환권을 제시하고 출입증인 팔찌를 수령 후 바로 입장 할 수 있었다. 나는 박람회가 진행되는 기간 중 첫날 방문하였고, 현장에서는 면접 정장을 입은 구직자와 관람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람회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보인 것은 2024 실감 관광콘텐츠 경진대회 부스였다. 각 모니터 화면에는 최신 증강 기술을 사용해 만든 언제 어디서든 실감 기차여행, GO! in 돌 등 콘텐츠를 직접 감상할 수 있었고 현장 투표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이 대회는 관광공사가 관광 홍보 지역 선정 등 콘텐츠를 풀어나갈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부가 실감미디어 사업단을 통해 최신 기술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준비됐다고 한다. 참여한 학생들이 최첨단인 VR, AR, 미디어 사파드, 영상 기술 등을 관광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들을 보며 첨단 기술을 관광업에 접목한 것이 흥미로웠고 조금 더 발전시켜 관광지에서 직접 만난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았다. 경진대회 부스 옆에는 한국관광공사 오디 앱과 관광e배움터 홍보 이벤트존, 인생네컷 존, 이력서 출력을 할 수 있는 문서지원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채용공고판. 관광 일자리페스타에서는 사전 이력서를 등록한 구직자에 한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거나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원하는 곳의 관광 일자리 정보도 받을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타임테이블별로 특별강연과 관광통역 안내 및 학생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종사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방문한 첫날 현장에서는 에버랜드 사육사(송영관 주키퍼), 또 떠나는 남자 정동윤(여행 크리에이터), 하나투어(임경아 부사장), 2024 불교박람회 기획자(마인드디자인 대표 김민지) 등의 특별강연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고 해당 강연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직접 들었던 하나투어 특강을 통해서는 최신 여행 트렌드나 여행객들의 동향에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현장. 이 외에도 주제관에서는 K-관광 미니 토크 콘서트로 크리에이트립(여행상품 MD), 레드테이블(OTA 마케터) 현직자가 들려주는 관광산업 직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융합 관광과 디지털 전환으로 여행상품 MD, 한류관광마케터 등 새로운 직무가 나오고 있는 것인데 이처럼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거나 주목해야 할 만한 관광업계의 새로운 일자리나 직업 트렌드를 박람회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멘토링 존에서도 관광산업 현직자가 멘토가 되어 진행되는 그룹 멘토링도 진행됐다. 위버스 컴퍼니와 야놀자의 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보니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소개와 함께 채용이나 취업과 해당 직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전시장 한쪽에는 전문 인력 기관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었고 신중년, 경력 보유 여성 등 재취업자를 위한 리스타트존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는 장애인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자 상담관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구직자와 관광일자리를 상담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그 옆 경진대회 존에서는 2024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의 열기가 뜨거웠고 반대쪽 힐링존에는 프로필 촬영, 취업 타로, 1분 캐리커처와 같은 재미있는 체험 공간도 사람들이 북적였다. 관광업계의 새로운 일자리나 직업 트렌드를 박람회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관광 일자리페스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채용 정보 외에도 힐링존에서 체험이나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이야기를 특강이나 멘토링을 통해 알아갈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융합 관광과 디지털 전환 두 가지로 정의된 올해 여행 업계 트렌드뿐만 아니라 엔터와 관광이 융합된 산업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ICT 기술이 접목된 첨단직무의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관광업 또한 다른 산업과의 융합, 디지털 산업화의 가속화로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에서는 최신 관광업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활발히 일어나는 지금 K-콘텐츠 수요에 따른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관광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들이 생겨남에 대해생각할 수 있었고 앞으로 발전해 나갈 한국 관광의 미래가 기대되는 자리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나라 asinnara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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