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생육 및 수급동향
오늘은 저희가 노지채소류 가격이 왜 높은지, 그리고 언제 안정화될 수 있을지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해서 가격이 급등했던 품목이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들 채소의 도매가격이 4월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이 수확이 시작되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하락세로 전환이 됐다고 보고요.
그리고 앞으로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도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6월 이후 본격 출하되면서 당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지채소류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저희가 안정화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품목별로 말씀을 드리면 잘 아시다시피 잎과 뿌리를 섭취하는 엽근채소류 먼저 말씀을 드리면 배추와 같은 엽근채소류는 재배기간이 한 3~4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실제 전 작형이 문제가 되면 3~4개월 뒤에 작형이 어떤가 영향을 가격에 많이 미치고요.
그래서 지금 이들 채소들을 특성을 살펴보면 겨울에는 주로 제주하고 전남에서 재배가 되고 여름은 강원과 경기 북부에서만 생산이 됩니다. 그리고 이른 봄에는 노지에서는 수확이 어렵고, 그래서 주로 겨울에 재배한 물량의 저장물량하고 또 시설재배면적 이런 시설재배 수확한 걸로 해서 그런 물량들이 시장에 공급하는 특성들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시설재배는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서 실제 겨울채소의 가격이라든지 생산량이 좌우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제가 저번주에 당근하고 양배추 주로 시설재배하는 밀양에 다녀왔는데 밀양의 남밀양 조합장님 말씀이 그렇습니다.
본인들도, 그러니까 지난겨울에 제주도에 가셔서 당근이나 양배추 작황을 파악했는데 저희 보도자료에도 나오다시피 그때 수준에서는 작황이 되게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밀양 지역의 시설재배 면적을 줄였고요. 그래서 실제 그런 여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시설재배 면적이 감소해서 가격이 급등한 걸로 보여지고요.
2페이지 보시면 저희가 전반적으로 가격 급등한 이유를 보면 한 세 가지 정도 이유를 들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누누이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 2월에 일조 그리고 강수가 많아서 실제 생산량 감소하고 품위도 그에 따라서 낮아진, 나빠진 것들.
그리고 두 번째는 산지 수확이 이런 기후상 조건 때문에 평년보다 일찍 종료돼서 저장품 수요 기간이 1~2주 정도 길어지면서 일평균 공급량이 줄은 게 있습니다.
5페이지 붙임 자료 보시면 지금 가장 극명한 게 당근 같은 경우인데 당근이 평년에는 출하 기간이 3월 하순 정도까지 겨울 당근들이 출하가 됩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2월 중순까지, 그러니까 출하가 조기 종료된 지역들이 많이 생겼고요. 그에 따라서 저장해서 출하하는 기간도 거의 원래는 4월 하순까지 저장해서 공급을 해야 되는데 올해는 4월 상순까지 이렇게 된 경우가 있고요.
이런 것들이 조금 약한, 상대적으로 약한 게 배추고, 양배추는 조금 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실제 당근이 저희가 우려되는 품목이라고 보시면 될 거고요.
무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는 이런 산지 출하 기간들은 평년과 비슷했는데 이거는 작황이 많이 안 좋아서, 생산량이 많이 안 좋아서 저장 출하 기간이 앞당겨진, 그래서 조기에 끝난 그런 형태로 보이고요.
그리고 지금 이 다음에 나오는 작형들이 제가 아까 말씀드린 시설에서 재배하는 배추라든지 양배추, 당근 이런 것들이 면적이 감소하고 일조량 부족해서 작황 부진까지 겹쳐서 지금까지 이렇게 급등했고 또 4월 중순부터는 완만하게 전환,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가 한 것들은 배추, 무의 경우에는 저희가 비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배추의 경우는 봄철 역대 최대 물량을 지금 방출하고 있고요. 계속 그런 노력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말씀드리면, 배추 먼저 말씀드리면 6페이지 상단입니다. 상단의 그림을 보시면 시설재배 물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충남 예산하고 전남 나주에서 주로 재배를 해서 하락세로 전환이 됐는데 실제 재배, 시설재배 물량, 그러니까 면적도 조금 줄었고 그리고 작황도 평년 대비 다소 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격은 당분간은 높게 유지될 걸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옆에 보시면 노지면적이 한 3,600ha로 되게, 시설에 비해서 되게 면적이 큽니다. 이게 주로 5월 중순에서 7월 상순 수확을 하는데 이게 전년 대비보다는 면적이 한 4%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6월이 되면 안정화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을 하고 있고요.
양배추의 경우에도 지금 4월 하순부터 경남 밀양이라든지 대구 이런 데서 시설재배 면적이 출하되면서 가격은 하락세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높고요. 그리고 일부 지역 작황이 부진해서 가격은 당분간 전년보다는 높게 유지될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이것도 3% 증가를 했기 때문에 6월부터 노지에서 수확이 되면 전년 수준으로 저희가 안정될 걸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그런 비슷한 의견들을 얘기했고요.
겨울무 설명을 드리면 7페이지 하단입니다. 지금 겨울무 같은 경우는 실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수확 시기는 거의 평년하고 유사합니다. 그리고 생산량이 전년비 증가해서 비교적 낮은 가격을 유지했는데 수확기 잦은 비로 해서 품위가 저하돼서 저장모종 품질이 우수한 물량이 적고 시설재배 면적도 전년비 감소해서 5월에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6월 중순 이후에 전북 고창이라든지 노지에서 출하되면 점차 평년 수준으로 저희가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페이지 상단, 당근입니다. 당근의 경우에는 실제 겨울 저장량이 급감해서 그 여파가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근의 경우에는 시설재배 면적이 노지 면적보다 높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 시설재배 면적도 2% 정도 감소했고, 또 가격, 작황 부진이 더해져서 가격 하락세는 저희가 더딜 걸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재배의향이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한 여름당근 출하 시까지는 높은 가격이 지속될 걸로 보이고요. 당근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한 19만 t 정도가 소비가 되는데 중국산하고, 베트남, 중국산 수입산이 한 53%, 나머지는 국산으로 합니다.
그런데 지금 소비자 이거는 수입산하고 국산하고는 시장에 완전히 분리가 돼 있는 형태고요. 그래서 건강 부분 선호하는 부분들의 소비자들은, 일반 소비자들은 국산 당근을 선호하시고 외식업체 이런 데는 중국산 당근들이 주로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추, 깻잎 같은 경우는 생육 기간이 한 40일 이내로 되게 짧은 그런 품목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져서 가격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지만 얘들의 경우에도 일조량 이런 것들이 민감하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양념채소류 관련인데요. 이게 지금 비가 많이 와서 제주도하고 경남 지역들, 이쪽에 저희가 지금 봤을 때는 그렇게 피해, 침수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크게 면적이 마늘의 경우에는 전체 면적이 한 0.1%, 그리고 양파는 전체 면적의 한 0.02% 정도가 침수 피해를 받았는데, 저희가 조금 더 모니터링해야 될 부분은 이게 침수 후에 생육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그러면 지금 마늘의 경우에는 잎마름병, 그리고 양파의 경우에는 노균병 이런 것들이, 병해충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조금 더 모니터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의 경우에는 재배면적은 전년비에서 5.7%가 감소했고 지금 생육 상황이 좋지 않아서 아시겠지... 8페이지 보시면 8페이지 상단에 제주 밑에 보면 저희가 '정상 인편'하고 '벌마늘 인편' 이렇게 표시를 해드렸는데요.
실제 이 마늘 조각이 많아지는, 이렇게 되면 상품성이 많이 떨어지는 그런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지금 물량이 증가가 돼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저희가 농업 재해로 인정을 해서 저희가 재해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런데 마늘의 경우에는 작년도 재고량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실제 깐마늘 도매·소매, 도·소매 가격은 전·평년보다 낮은 현 시세를 유지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파의 경우에는 지금 겨울대파 출하는 종료가 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봄대파가 강우, 저온 영향으로 해서 출하가 지연되면서 당분간은 전년비보다는 높은 가격이 전망됩니다.
하지만 5월 하순부터는 전북 완주, 부안 그리고 경기 포천 등지에서 봄대파가 본격 출하되면 안정화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주말에도 비가 많이 왔고 다음 주도 비 예보가 있는데 기상청에서 중기예보를 합니다. 그래서 5월 이후에 평년, 그러니까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높을... 많을 확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육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3월 20일부터 노지채소 생육점검협의체를 통해서 현장 기술지도 그리고 약재 할인 공급 이런 것들을 쭉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 추진하고, 그리고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당근하고 양배추의 경우에는, 당근 같은 경우는 할당관세 4만 t, 그리고 양배추는 6,000t 그렇게 지금 해서 물가 부담을 낮추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앞으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실제 여름, 그러니까 원래 배추가 고랭지 배추, 특히 여름 이후에 저희가 배추나 무 이런 부분들의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추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5~6월 중에 역대 최고 수준의 비축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지금 마늘 농가, 이번에 재해 적용되는 마늘에 대... 농가에 대해서는 저희가 채소가격 안정지원사업을 통해서 지원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또 하나 보도 참고자료가 있는데 5월... 4월 CPI 관련해서 잘 아시겠지만 저희가, 우리 농식품부 소관 부분들은 전체는 2.9%인데 저희가 전월에는 이게 2.9에 기여한 게 1.44%p였습니다.
그런데 4월의 경우에는 1.33%p로 조금 낮아졌고, 그리고 언론에서 저희한테 문의가 오는 게 지금 밑에 보시면 별표에 계절품목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통계청에서는 보합품목 이렇게 하는데 지금 4월 농식품 쪽의 기여도를 보면 농산물이 1.33 중에서 0.76, 그리고 축산물이 0.01 이렇게 되는데 농산물 중에서 0.76 중에서 과일이 0.54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실제 가중치로, 그러니까 보합품목이 귤, 복숭아, 수박, 포도, 감, 체리인데 이거를 다 더해 보면 기본적으로 한 0.27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실제 시장에서 저희가 통계청의 통계기법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건 아니고, 실제 시장에서 그렇게 유통되지 않는 부분들이 이 부분들에 포함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전월 대비해서는 하락한 추세를 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반적으로는 5월에도 4월과 같이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하면서 실제 물가가 높은 부분들, 납품 단가 지원이라든지 할인 지원 그리고 할당관세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잘 들었고요.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이번 연휴 때 남부 지방과 제주 중심으로 큰 비가 내렸고, 또 전남의 일 강수량이 극값을 경신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 영향으로 채소류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저희가 전남 지역 먼저 말씀을 드리면 애호박 같은 경우가 8.5ha, 상추 3.3ha 정도의 침수가 있었고, 제주 같은 경우는 마늘이 25ha, 단호박이 30ha, 그리고 경남의 경우에는 마늘, 양파, 딸기 소수로 침수 피해가 있었던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면적이 침수 면적으로는 그렇게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면적은 아니고요. 앞으로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 때는 저희가 조금 더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당근 부분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수입 당근이 외식업체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번에 할당관세 적용한 한 4만 t 정도는 외식용으로 빠지는 건가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 있으신가요? 그럼 질의가 없으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답변> 수고하셨습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다음기사농촌진흥청 정례브리핑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윤 대통령, “내년엔 민생 살리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 대비에 중점 투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민의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2004년 이래 대통령 주재 하에 매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21번째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부처를 대변하는 장관이 아니라 국정 전반을 담당하는 국무위원의 관점에서 2024~2028년 중기 재정 운용과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3년 차를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정 운용 방향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께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오늘을 사실 수 있도록 만들고 지금의 자유와 풍요가 미래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취임 이후 해 온 일들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3년의 국정을 운영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가 초심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의 재정 운용이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특히,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늘어나고 국민이 체감하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면서,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성장의 토대인 RD는 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도 대폭 확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확충하고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는 기초연금, 생계급여를 계속 늘려서 생활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개혁 5대 재정투자를 재정에서 차질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전재정의 필요성 언급도 잊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건전재정의 의미가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을 적극 구조조정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부처 장관에게 책상에만 있지 말고 부지런히 현장에 나가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및 중기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과제(의료개혁, 청년의 미래 도약 지원, 지역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해, 세션2에서는 역동경제(RD, 반도체 산업 지원)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에 대해, 세션3에서는 재정혁신 과제(저출생 대응, 지방교육 재정혁신)에 대한 참석자 간 토론이 있었다.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산재 신청, 이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모바일 앱 정부 24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산재 신청, 왜 필요할까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재 신청 건수와 산재 신청 소요 기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산재 신청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재 신청 신속성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재 신청 / 신청 소요기간 현황 - 2021: 168,927 / 67.6 - 2022: : 181,792 / 73.7 - 2023: 196,206 / 77.3 ■ 원클릭(One-Click) 산재 신청 대행 신청 방법은? 산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의료기관 방문없이 산재 신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신청 가능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 ■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정부24또는근로복지공단토탈서비스에서 공동 인증서또는간편 인증로그인후신청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출입기자단 동행 실물경제 현장방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AI 반도체 설계 과정과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주)가온칩스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아티크론에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 관계자로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문화재, 이제는 ‘국가유산’으로 불러주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던 출근길, 저 멀리서 우리 전통 가락이 흘러나왔다. 혹시 무슨 공연을 하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한 부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정부기관을 나타는 고유 마크 옆에 써진 글자는 국가유산청. 처음 보는 정부기관 명칭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춰 섰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니 국가유산청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문화재청의 새 이름이었다.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는 설명에 왜 굳이 명칭을 바꾸는지 의문이 들어 국가유산과 국가유산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변화의 시작은 지난 2023년 5월 재정된 국가유산법이라고 한다. 해당 법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서는 국가유산청으로의 전환을 천천히 준비해왔고, 지난 1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며 5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문화재라는 명칭을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문화재청의 조직 명칭은 국가유산청으로, 문화재청장의 호칭은 국가유산청장으로 바뀐다는 점이었다.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 담당자가 홍보 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용어가 바뀌게 된 것일까? 그 답은 바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고, 국제 사회의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사용해 온 문화재라는 명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0년이 넘게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문화재법 자체가 일본의 법률을 원용해 만들어졌고, 문화재(文化財)라는 용어에서 느껴지듯 재화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고 한다.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과거 모호하게 구분되던 체계를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 등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구분 체계를 사용해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마주한 국가유산청 부스에서도 미래 지향적이면서 첨단 과학이 접목된 부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홍보 부스의 디스플레이에서는 Jump up! Digital K-Heritage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생생한 모형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더해 3D 입체 국가유산존에서는 담당자가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국가유산청에 대한 홍보를 넘어 방문객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VR 기기를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생동감있게 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도 있어 방문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즐겼던 콘텐츠는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 자기에 원하는 무늬를 입혀 나만의 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우리 자기와 문양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도와주던 담당자는 다양한 언어로 즐겁고 가볍게 우리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보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본격적으로 출범할국가유산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국가유산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역 2층 공항철도 방향에 자리 잡은 국가유산청의 홍보존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방문객을 위한 설문조사 및 소소한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으며, 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 서울역을 지나게 된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정부는 이번 국가유산청의 출범과 함께 몇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맞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 7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데, 4대 궁과 종묘, 국립고궁박물관, 그리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궁중 음악·무용 및 미디어 아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특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9곳도 한시 개방된다. 새롭게 바뀐 국가유산청 누리집. 이번 국가유산 체계 정립을 통해 국가유산의 과거, 그리고 미래 가치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국가유산청 출범식] 보존을 넘어 발전과 확산까지, 새로운 국가유산 시대의 개막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